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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해킹 피해 없었다 백악관과 청와대 등 한국과 미국의 주요 정부 웹사이트가 7일 저녁부터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정보 기관은 이번 사이버 공격의 배후에 북한이나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이 있다고 지목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남한 사이버 공격 배후는 북한 가능성” 남한의 주요 정부 기관의 인터넷 사이트가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한동안 다운되거나 접속에 어려움을 겪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남한의 정보기관은 그 배후에 북한이 있을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미국 헤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도 북한이 이번 사이버 공격의 진원지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연방기관 해킹 3년 새 3배 급증 미국과 한국의 주요 정부기관과 기업의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무차별 공격의 배후로 북한이 지목되는 가운데 국방부와 국무부 등 미국의 주요 연방기관이 사이버 공격을 받은 사례가 최근 3년 새 3배로 급증했다고 미국 회계감사원(GAO)이 밝혔습니다. 회계감사원은 가상공간(cyberspace)의 보호를 미국이 당면한 가장 시급한 국가 안보 문제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미중일 3국 협의체 불참 통보 중국 정부가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이달 말로 예정된 미국, 중국, 일본의 3국 협의체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중국이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북 제재에 동참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기대와 달리 북한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USAID “대북지원 위한 연구활동 못해” 미국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는 사회적, 환경적 변화에 따른 맞춤형 북한 연구의 지원이 필요하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이 같은 연구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자체 대북제재 이행 방안 추진 미국 정부는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한 대북 제재의 이행을 위해 북한의 위법 활동에 관한 정보를 다른 나라와 계속 교환할 방침이라고 미국 국무부의 고위 관리가 8일 밝혔습니다.

해외 장기체류 탈북자 이달부터 정착 지원 탈북자의 남한 입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남한 정부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개정법을 발효합니다.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개정법에 따라 10년 이상 제 3국에 체류한 탈북자와 미연고 탈북 청소년 등이 직접적인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영대 칼럼] 막가파식 북한정권 북한이 지난 4일 스커드와 노동1호급 미사일 7발을 동해상을 향해 발사했습니다. 지난 2일 단거리 미사일을 무더기로 발사한데 이어 불과 이틀 만에 또 다시 발사한 단중거리 미사일은 미국 독립기념일을 훼방하기 위한 불순한 정치적 목적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라디오 수필] 수학올림피아드와 북한  7 14일 독일 베르멘에서 제50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가 열립니다. 북한은 지난 2년동안 이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뒀습니다.

[북한 들여다보기] 부패 간부 10여 명 적발 최근 북한이 각종 부정부패를 저지른 간부들을 폭로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통보자료를 발표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런 가운데 북한이 전체 당원들에게 과거 3년 전부터 현재까지 잘못을 적어내도록 ‘비판서 씌우기’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오늘 ‘북한 들여다보기’ 시간에 관련 소식 전해 드립니다. 정영 기자 스튜디오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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