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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I 대상 북한 선박은 20여 척 한국 정부는 14일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정책 조정회의를 하고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그러니까 PSI에 공식 참여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습니다. 쟁점은 북한의 선박을 영해나 공해에서 차단할 수 있느냐는 데 있지만, 북한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 쿠바 이어 북한에 '화해의 손짓(?)'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쿠바에 대한 여행과 송금 제한을 완화하면서 47년 적대국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포용 정책이 중남미의 유일한 공산 국가인 쿠바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또 미국이 쿠바에 이어 북한에도 화해의 손짓을 보낼지도 주목됩니다.

워싱턴서 북한 현대미술 특별전 추진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있는 스미스소니언(Smithsonian Institution) 박물관에서 북한의 현대 미술품을 선보이는 특별 전시회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미국 “북한 6자회담에 복귀해야” 미국 정부는 북한이 도발적인 위협 행위를 중단하고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일본, 안보리 의장 성명 환영 일본의 가와무라 다케오 관방장관은 유엔안보리가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결의’ 형태는 아니지만 북한을 비난하는 ‘의장 성명’을 채택한 것은 일본 외교의 커다란 성과라고 14일 밝혔습니다.

서울서 개성공단 상품 홍보전 열려 최근 북한의 로켓 발사로 남북관계가 한층 악화하는 가운데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에서는 개성공단과 남북교역 상품을 홍보하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태양절’ 명절 공급 갈수록 열악 고(故) 김일성 주석 생일 97회 ‘태양절’을 맞아 북한이 전국에 3일간 휴식을 선포하고 명절분위기를 돋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명절 공급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어서 명절을 맞는 주민들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고 합니다.

[한국의 PSI 참여와 북한의 대응 Q/A] 한국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그러니까 PSI 전면 참여를 결정한 가운데, 북한은 같은 날 외무성 성명을 내고 6자회담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한국의 PSI 참여가 15일 공식 발표되면, 북한이 다시 모종의 대응을 하게 될 걸로 전망되는데요.

[라디오 수필] 개혁∙ 개방 외면하는 몰도바 요즘 부정선거 때문에 구소련에 속하던 몰도바 공화국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위자는 주로 10대 후반과 20대 젊은이입니다. 몰도바 경찰은 거리낌 없이 많은 젊은이를 체포해 구타했습니다. 시위하다 경찰의 구타로 부상을 입고 사망하는 젊은 사람은 대부분 서유럽식 경제 발전, 자유와 민주주의를 원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유”와 “재선거 실시”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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