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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북핵 폐기 위해 협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이명박 한국 대통령이 16일 백악관에서 취임 후 두 번째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의 완전 폐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대북 공조 확인이 수확"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 정상이 강경하고 통일된 대북 대응과 협력을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회담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하지 못해 세부 사안에 대해 양국 간 입장 차를 남겨뒀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Q/A]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이명박 한국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북한의 핵 문제가 핵심 의제여서 두 나라 정상의 만남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북 금융제재, 중동 자본도 차단해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안이 채택된 가운데 북한에 대한 중동 국가들의 투자와 자금의 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독자적인 금융제재가 시작되면 중동 기업들도 제재의 영향을 받아 이들의 대북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북한, 3년 내 미국 서부 타격 미사일 개발” 북한은 빠르면 3년 이내에 미국 서부 해안을 타격하는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다고 미군 고위 장성이 말했습니다.

북한, 7년 연속 최악 인신매매국 미국 국무부가 16일 발표한 '연례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북한은 7년 연속 최하위 등급에 포함됐습니다. 국무부의 루이스 디 베커 인신매매 퇴치담당 대사는 북한과 중국이 인신매매의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산권에 진실 알릴 인터넷 투자 확대를” 인권을 경시하는 중국의 공산주의가 버마, 베트남, 북한 등 후진 공산국가의 모델이 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국제사회가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공산권 주민들이 진실의 소리를 듣도록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박형중 칼럼] 개성공단 ‘전화위복의 해법’ 지난 6월 11일 남북 간에 개성공단에 관한 2차 실무협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실무협상에서 북한 당국이 통보한 내용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그 내용을 충족하자면 개성공단 사업이 중단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라디오 수필] ‘해방의 1989년’과 레이건 20 년 전인 1989년 동유럽의 공산주의 체제가 역사의 뒷안길로 사라졌습니다. 그해에 폴란드는 제2차 대전 이후 최초로 공산주의가 아닌 열린 정부를 조직했습니다. 1989년 동서독 젊은이들에 의해 동서 분단을 상징하던 독일 베를린 장벽도 무너지고, 루마니아에서 유혈 반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나 니콜라에 차우체스쿠 대통령의 공산주의 독재 체제가 무너졌습니다.

김정운, 이달 초 극비 중국 방문설 김정일 위원장의 3남 김정운이 이달 초 특사 자격으로 극비로 중국을 방문해 호금도(후진타오) 국가 주석 등을 만났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