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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북지원 예산 3억 달러 삭감 북한이 올해 들어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잇따라 감행하면서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대북 지원용으로 의회에 요청한 예산이 또 전액 삭감됐습니다. 올해 들어 삭감된 예산만 총 3억 2천만 달러에 이릅니다.

억류 여기자에 ‘희망의 엽서’ 보내기 확산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 여기자 두 명에게 엽서를 보내는 운동이 미국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습니다. 미국 시민들은 격려와 지지를 담은 엽서를 통해 한국계 유나 리와 중국계 로라 링 기자가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미-러 핵무기 감축 합의 북한에도 영향" 미국과 러시아가 핵무기를 3분의 1수준으로 줄이기로 합의함에 따라 북한이 미사일을 개발하고 거래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가 전망했습니다.

미 의회, 북한 겨냥 PSI 적극 이행 촉구 북한이 지난 4일 단거리 미사일 7발을 연이어 발사한 데 대해 미국 의회는 이 사안을 가볍게 여겨서는 곤란하다며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의 강력한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새로운 것이 아니라며 평가 절하하는 입장과 대비돼 주목됩니다.

중 곡물관세 폐지로 북 식량조달 숨통 중국이 곡물수출에 부과하던 수출관세를 7월 1일을 기해 전면 폐지함에 따라 식량부족을 겪고 있는 북한의 식량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 “사거리 300km 넘는 미사일 논의 가능” 북한이 지난 4일 한반도 전역을 사정거리에 두는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미국이 ‘한미 미사일 지침을 개정하기 위한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한국이 지침 개정을 통해 300km로 묶여 있는 미사일 사거리를 늘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가능 Q/A] ‘한미 미사일 지침’을 개정해 한국이 사거리 300km 이상의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자는 목소리가 한국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미사일 지침이 뭔지, 그리고 왜 이런 내용이 언급되는지에 대해서 서울의 박성우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유씨 억류 100일’ 석방 촉구 잇따라 개성공단의 현대아산 근로자 유 씨가 북한에 억류된 지 100일째를 맞은 7일. 한국의 각계에서는 유 씨의 석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고영환 칼럼] 축구 통해 확인한 민족애 지난달 17일,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세계 축구 선수권 대회 아세아 지역 최종 예선전. 한국은 이란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같은 날 북한도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역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두 경기 결과로 북한은 1966년 런던 세계축구선수권대회 이후 44년 만에 이 대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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